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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캐리 웹 "브리티시 예비고사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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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 웹이 ISPS한다레이디스 브리티시마스터스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캐리 웹이 ISPS한다레이디스 브리티시마스터스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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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호주의 강호' 캐리 웹이 '유럽 원정길'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는데….

웹은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버킹엄셔주 데넘 버킹엄셔골프장(파72ㆍ6401야드)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한다레이디스 유러피언마스터스(총상금 40만 유로) 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쳐 애슐리 사이먼(남아공)을 1타 차로 제압하고 우승(16언더파 200타)했다. 우승상금이 6만 유로(8800만원)다.
지난 2월 호주레이디스마스터스 이후 LET 시즌 2승째, 6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을 포함해 올 시즌 미국과 유럽에서 3승째다.

오는 1일 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네 번째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앞두고 실전 감각 조율을 위해 선택한 무대였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의 '그랜드슬램' 도전에 또 하나의 '복병'이 등장한 셈이다. 웹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주 어떻게 플레이할 지도 알게 돼 매우 기쁘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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