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은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버킹엄셔주 데넘 버킹엄셔골프장(파72ㆍ6401야드)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한다레이디스 유러피언마스터스(총상금 40만 유로) 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쳐 애슐리 사이먼(남아공)을 1타 차로 제압하고 우승(16언더파 200타)했다. 우승상금이 6만 유로(8800만원)다.
오는 1일 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네 번째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앞두고 실전 감각 조율을 위해 선택한 무대였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의 '그랜드슬램' 도전에 또 하나의 '복병'이 등장한 셈이다. 웹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주 어떻게 플레이할 지도 알게 돼 매우 기쁘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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