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의 바람소리, 새소리와 교감하며 힐링 시간 기대"
순천시가 여름방학 1박2일 에코힐링캠프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걸어요’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순천만 에코힐링캠프는 정원박람회 관람객 200만 명 돌파 기념으로 7월과 8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 1박 2일 동안 총 4회 운영된다.
참가자는 예약 접수 10일 만에 조기 마감 됐으며 27일 2회 차가 진행된다.
캠프에 참여했던 최은숙 가족(부산시)은 “순천만 바닷길 걷기부터 부녀회 시골밥상을 받고 갈대바람개비를 만드는 동안 재미가 아닌 가슴으로 순천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세계적인 생태수도 순천이 국내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체험후기를 남겼다.
또 다른 캠프 참가자 이 희 가족(순천시)은 “평소 아이들에게 자연을 알려주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레이첼 카슨이 자연을 '아는 것'은 자연을 '느끼는 것'의 절반만큼도 중요치 않다라고 했는데 정원박람회와 순천만캠프에서 그 방법을 배워간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예약 접수 10일 만에 조기예약 마감되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캠프 참가자들은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따라 걸으며 순천만의 바람소리, 새소리, 그리고 뭇생물과 교감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