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내 주요거점 12곳에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 담아 "
낙(樂)서판에는 지난해부터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박람회 4대 실천운동’과 ‘자가용차량 2부제 운행’에 대한 참여 시민들의 경험담, 미담수범사례, 앞으로 제언 등 시민의 솔직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담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즐거운 낙(樂)서판은 다음달 19일까지 한옥글방, 문화건강센터 등 시내 주요거점 12곳에 설치·운영 후 9월 1일부터 정원박람회장으로 옮겨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박람회 성공 개최의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관람객에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즐거운 낙(樂)서판은 두 가지의 의미가 있는데 한 가지는 ‘낙(樂)서(暑)’로 박람회장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더위를 보내자는 의미이며, 또 한 가지는 ‘낙(樂)서(書)‘로 생생한 목소리를 작성하자는 시민 참여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했던 경험을 여과 없이 담는 소통공간이 처음으로 생겼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크게 듣는 소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건전한 시민참여 행정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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