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퀸스파스 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이 프리시즌에서 꾸준한 출전으로 팀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엔드의 루츠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2(4부 리그) 팀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 왼 측면 수비수로 전반을 소화하며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QPR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영은 기회가 올 때마다 전방으로 나가려는 의욕을 보이고 태클을 할 때도 거침이 없었다"며 "뛰어난 전반전 활약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앞선 4경기에서 윤석영과 호흡을 맞춘 박지성은 이날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QPR은 다음달 3일 셰필드 웬즈데이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