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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는 민생 챙기기, 野는 안보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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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회의록 실종' 정국으로부터 출구찾기에 나선 여야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여당은 민생 챙기기에 나선 반면, 야당은 안보 챙기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26일 오후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안종범 정책위 부의장, 이현재 제4정조위원장 등은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광명전기를 방문한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단은 현장을 둘러본 뒤, 중소기업인들과 민생현장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일감몰아주기, 가업승계 상속세, 통상임금 등 중소기업들의 현안이 논의된다.
새누리당은 이번 민생현장토론을 통해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경제민주화 법안이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살피는 한편으로 중소기업들의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동안의 정쟁의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한편으로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를 찾아내서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대대표는 "야당도 민생 현장으로 함께 뛰어들기를 바란다"며 "이것이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권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지도부 회의를 갖을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평택 해군 2함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제 1, 2차 연평해전 전승비를 방문해 참배한 뒤, 인천함정에 승선해 부대 현황 보고를 받는다

민주당은 이번 현장 최고위원회를 통해 회의록 실종 사건으로 타격을 받았던 당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NLL 포기 논란 등으로 제기되어 왔던 안보 문제와 관련된 당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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