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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금 현물시장, 상·하한가 도입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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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한국거래소는 금 현물시장에도 주식시장처럼 상·하한가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파생시장본부 상무는 25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금 현물시장개설 및 활성화방안' 발표 후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금 현물시장에 기존 증권시장과 유사한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며 "아직 기준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주식시장처럼 급등락에 따른 예측하기 힘든 손해와 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상·하한가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 현물시장의 원활한 관리감독을 위해 담당 인력을 두 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 올해 12월 초 모의시장과 내년 1분기 시장 개설을 위해서는 사람이 더 필요하다"며 "경영지원본부에 인력 확충을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금시장준비팀 소속 4명의 직원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향후 1개 팀을 더 꾸려 제도팀과 운영팀으로 나눠 운영할 방침이다.

금 인출은 거래하는 증권·선물사의 지점에서 가능하다. 투자자가 증권·선물사에 인출을 신청하면 증권·선물사가 예탁원 등에서 금을 인출하는 방식이다. 실물사업자를 대상으로는 신속한 금 인출을 위해 전국 주요 거점도시의 은행을 보관 창고로 지정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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