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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젤리백, 우산을 비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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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키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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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장마철에는 아무리 큰 우산을 들고 다닌다고 해도 어깨 위를 적시는 비는 막을 수 없다. 이런 경우 중요한 소지품이라도 젖지 않게 도와 줄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기능을 겸비한 가방이 필요하다. 장마철 패션을 완성시켜 줄 다양한 소재의 가방 및 소품들을 살펴보자.

◆방수 가능한 오일크로스 소재를
장마철에는 궂은 날씨 탓에 기분까지 처질 수 있다. 이럴 때는 화려한 프린트 패턴이나 컬러 가방으로 기분전환을 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플라워나 도트 프린트가 가득 담긴 가방의 경우 빈티지 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으며 어떤 의상에도 잘 어우러져 스타일링 하기도 쉽다. 여기에 방수가 되는 오일크로스 소재로 이뤄진 아이템이라면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
오일크로스란 100% 면에 오일코팅을 입힌 소재를 말한다. 번쩍이는 소재로 비닐로 많이 오해하지만 100% 면소재의 친환경적 오일성분의 PVC코팅을 입힌 자연성분이다. 소량의 비와 물, 눈 생활방수가 가능하며 관리가 쉽고, 쉽게 오염되지 않으며 형태유지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캐드키드슨의 '미니 도트 프린트의 미니 쇼퍼백 토마토'는 오일클로스 소재의 미니 쇼퍼백이다. 출퇴근용이나 통학용으로 유용한 상품이다. 오일클로스 소재이므로 비에 강하고 이물질이 묻어도 마른 천으로 닦아 관리하기 용이하다.

'하이버리 로즈 프린트의 오픈 캐리올백 스톤'은 기존의 캐리올 백의 지퍼가 없어지고 똑딱이 자석이 부착되어 입구가 오픈된 형태다. 다양한 캐스의 프린트와 색상으로 선택의 폭이 넓으며 어느 것에나 매치가 쉬운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오일클로스 소재로, 비에 강하고 이물질이 묻어도 마른 천으로 닦아 관리하기 용이하다. .
'미니 도트 프린트의 미니 커브 지갑'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미니 지갑이다. 기존 상품인 여행용 지갑과 비슷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적당하다.

'스팟 레드 엔 네이비 프린트의 레인코트'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허리부분은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며 손목부분은 조임처리를 해 비가 오는 날에도 자유롭게 활동가능하며 옷 안으로 비가 샐 염려가 없다. 모자는 단추가 달려있어 탈부착이 가능하다.

◆플라스틱 비닐의 젤리백도 장마철 히트 아이템
플라스틱 비닐의 일종으로 주로 산업용이나 인테리어 용으로 사용하던 PVC도 있다.
젤리백이나 투명백 등으로 불리는 PCV 소재의 백은 속이 들여다 보여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들기에도 가벼워 여름철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뿐만 아니라 물에 젖지 않는 워터프루프 기능을 겸비해 물놀이를 가거나 비가 잦은 여름에는 더욱 요긴한 제품이다. 또한 PVC소재의 가방은 안에 무엇을 넣고 다니느냐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는데, 가방 프레임의 색상에 반대되는 색의 파우치를 가방 속 안에 넣으면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빈치스벤치 콘셉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의 모던과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해 가는 과거의 클래식이 공존하는 모던&클래식이다.

HTML과 로버스(ROVERS)가 협업해 만든 위크엔드 시리즈 더블유5'도 인기다. 이 제품은 화사한 네온색상이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사이즈 또한 토트와 숄더를 겸용할 수 있으며 여름 장마철을 생각해 외부는 물론이고 내부까지 방수처리 되는 원단을 사용한 실용성 뛰어난 제품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여름에는 너무 뜨겁거나 장마철의 경우 습도가 높아 가죽 관리가 어렵다"면서 "이런 시즌에는 가죽 백 보다는 천이나 PVC, 오일크로스 소재로 된 백을 택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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