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인비 인터뷰] "에너지 충전하고 스코틀랜드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인비 인터뷰] "에너지 충전하고 스코틀랜드로~"
AD
원본보기 아이콘

[영종도=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얼떨떨하고 당황스러워요."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이렇게 많은 분들의 환영을 받아보는 건 처음"이라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와서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3연승'의 위업을 달성한 뒤 1주일간의 휴식기를 틈타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고국을 방문했다.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미디어투어가 많아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잘해서 생기는 일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박인비는 지난주 마라톤클래식을 포함해 최근 2개 경기에서는 우승경쟁에서 멀어진데 대해 "피로가 누적되면서 샷과 퍼팅이 약간 무뎌졌다"며 "아쉬움은 남지만 골프는 잘 될 때도 있지만 안 되는 날도 있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다음주 올 시즌 네 번째 여자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의 메이저 4연승,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박인비가 어려운 코스에 강하다는 점에서 우승 확률을 더욱 높게 점치고 있다. 박인비 역시 "US여자오픈 등 빅 매치 우승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버디가 많이 나오는 코스보다 도전적이고 모험할 수 있는 코스가 좋다"는 분석을 곁들였다.

"세인트앤드루스는 특히 날씨 등 변수가 많은 곳"이라며 "부담 없이 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곁들였다. 박인비는 "엄마가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으며 강아지와 노는 등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8일 다시 스코틀랜드로 출국할 예정이다.


영종도=손은정 기자 ejson@
사진=정재훈 기자 roz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