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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누리과정' 7월분 276억 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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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23일 만 3~5세 '누리과정' 예산 7월분 276억원을 경기도에 전출했다. 누리과정은 만 3~5세 어린이들에게 국가가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돼 있는 교육ㆍ보육과정을 통합해 유아 단계에서의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했다.

도입당시 누리과정 대상은 만 5세였다. 하지만 올해부터 3~4세에 대해서도 누리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예산은 만 5세 누리과정의 경우 도교육청이 100% 지원한다. 만 3~4세는 30%를 도교육청이 전담하고, 나머지 70%는 경기도가 담당한다.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누리과정 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통해 지원된다.

누리과정 예산은 어린이집의 ▲유아학비 ▲보육료 ▲누리교사 처우개선비 ▲어린이집 운영비 등에 쓰인다.

도교육청은 이로써 올해 7월까지 어린이집 원아 9만여 명의 보육료와 1만1000여 명의 누리과정 교사 처우개선 및 1만3290여 개 어린이집 운영비로 총 1725억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누리과정 예산으로 총 3321억원을 책정했다. 이 금액을 기준으로 할 경우 도교육청은 앞으로 1725억원을 연말까지 도에 누리과정 지원예산으로 추가 전출해야 한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전출금액은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5월 본예산 2856억원을 감액해 누리과정 어린이집 지원 부족액 1778억을 추가 확보하는 등 누리과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매달 경기도에 정기적으로 자금을 전출하고 있다.

도교육청 북부청사 관계자는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유아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과 도청은 올들어 누리과정 및 학교용지분담금 전출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도청이 학교용지분담금 721억원을 전출하지 않고 있다며 누리과정 예산을 못주겠다고 버텨 지난 4~5월 일부 도내 어린이집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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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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