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도시락을 전합니다.”
현대차 광주지역본부는 23일 지역사회 결식아동,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직접 만들어서 전하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사랑의 도시락을 전하기 위해 동구 지산동에 위치한 ‘월드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찾았다.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은 2000년부터 IMF경제 위기로 인한 저소득층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기 시작했다.
또 오래된 식기를 대체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더욱 청결한 상태로 담을 수 있도록 500만원 상당의 도시락 세트(커버, 찬기) 300여개를 직접 주문 제작해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앞으로 사용할 깨끗한 식기도 전달 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고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광주지역본부는 지역사회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드림투게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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