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23일 오전 10시 성남시 분당 소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장석효 전 가스공사 자원사업본부장을 제14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1989년 미국 미네소타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가스공사 수급계획부장을 거쳐 자원사업본부장과 통영예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당초 에너지 업계와 관가에서는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가스공사 사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관치'를 의식한 청와대의 공공기관장 인선 방침에 따라 전문성에 더 무게를 두고 내부 출신을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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