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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일본은 지금 '마쓰야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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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쓰야마 히데키가 디오픈 최종일 2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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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일본 골프계가 '마쓰야마 열풍'으로 뜨겁다는데….

마쓰야마 히데키(21)의 메이저대회 2연속 '톱 10' 진입이 출발점이다.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파71ㆍ7192야드)에서 끝난 142번째 디오픈에서 공동 6위, 지난달 US오픈 공동 10위에 이어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세계랭킹도 23일 현재 아시아선수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34위(2.98점)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이 "마쓰야마가 역대 일본 선수 중 디오픈 첫 출전에서 최연소로 '톱 10' 기록을 달성했다"며 비중 있게 다룬 이유다. 일본에서는 이번 대회 3라운드 도중 17번홀(파5)에서 러프에 빠진 공을 치기 위해 2분 이상 뜸을 들이다가 늑장플레이로 1벌타를 받아 아쉬움을 더했다.

2010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선수권 우승으로 일본 아마추어선수 최초로 2011년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선수다. 그 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다이헤이요마스터스에서 우승해 파란을 일으켰다. 올해 프로로 전향해 지난 4월 두 번째 등판한 쓰루야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JGTO 상금랭킹 1위(1억2183만엔)를 달리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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