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가 화려한 문을 열고 11일간의 판타스틱한 여정을 시작했다.
18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신현준과 소녀시대 수영을 비롯해 이병헌, 전지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과 후지이 미나, 마츠다 류헤이 등 일본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임권택 감독,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정지영, 김유진, 김성홍, 이준익, 김대승, 장철수 등의 감독들과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고석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안성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한국영화계를 이끄는 영화인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올해 PiFan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은 김만수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문을 열었으며, 김영빈 집행위원장과 홍보대사 이현우 후지이 미나의 환영 인사,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자 전지현 이병헌,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 박신혜의 소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는 26일 열리는 폐막식에서 상영되는 폐막작은 김병우 감독의 '더 테러 라이브'가 선정됐다. '더 테러 라이브'는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청취자의 전화를 받은 마감뉴스 앵커가 폭탄테러 실황을 독점 생중계하는 과정을 담았다.
한편 PiFan은 오는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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