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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벤처, 美 유력 음향업체 배급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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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열린 한 행사장에서 노엘 리 몬스터케이블 대표가 PDJ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한 행사장에서 노엘 리 몬스터케이블 대표가 PDJ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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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내 벤처기업이 만든 제품이 세계적인 음향기기업체인 미국 몬스터그룹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된다.

17일(현지시간)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에서는 휴대형 디제이장치를 만드는 제이디사운드와 몬스트그룹간 전 세계 배급계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계약으로 제이디사운드가 만드는 휴대형 디제이장치인 PDJ몬스터(Portable Disc Jockey Monster)가 몬스터그룹의 배급라인을 통해 북미지역과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된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몬스터그룹은 스피커와 각종 케이블, 헤드폰 등 각종 음향기기를 다루는 업체로 연 매출은 5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비츠바이닥터드레라는 제품을 발매해 미국 내 고가헤드폰 시장의 60%를 차지한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 이후 1500만달러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 봤다. 또 플러그앤플레이 인터내셔널과 플러그앤플레이 벤처그룹이 제이디사운드에 투자를 결정했다.

제이디사운드는 2011년 경기도 안산에서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이미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이번에 계약한 제품은 세계 최초의 올인원 타입 휴대용 디제이장치로 디제일 컨트롤을 비롯해 음악제작도 지원한다. 몬스터그룹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노엘 리 대표는 제이디사운드의 제품을 지난 3월 한 행사장에서 본 후 2달 만에 납품을 결정했다.
박동형 코트라 LA무역관장은 "이번 계약은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정부의 중소기업 마케팅지원을 이룩한 성과"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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