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이용 만족도 높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자체 설문조사결과 만족 62.5%, 보통 30.7%, 불만족 6.8% "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이용 만족도 높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광양시(시장 이성웅)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이용 만족도 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한 결과 만족 62.5%, 보통 30.7%, 불만족 6.8%로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용차량 4대를 운행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운영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6.11~20)를 실시한 결과 1,449명이 응답, 이중 293명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한 실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목적은 병원치료가 69.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직업·교육이 11.3%, 취미·오락이 4.8%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지역은 광양시내가 68.3%, 순천·여수지역은 27.3%가 이용했고 이용횟수는 주 1회 이용이 69.3%, 주 3~4회 22.9%, 주 5회 이상은 7.8% 이었다.

이용 분야별 만족 순위는 저렴한 요금이 41.6%로 가장 높으며, 친절한 손님맞이 27.1%, 안전운행 15.1%, 정시운행 12.4% 순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족 순위는 예약 곤란이 33.7%, 대기시간 21.3%, 요금 9.3%, 불친절 8.5% 등으로 나타났다.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차량증차가 39.5%, 이용자 배려 22.9%, 안전운행 16.4% 이었으며,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한 적이 없는 이유로 몰랐음이 57.9%, 필요성을 못 느낌이 30.9%, 예약이 어려움이 5.3% 순으로 나타난 것을 보면 차량증차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김명호 교통행정팀장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여 자유롭게 이동함으로써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이번 설문조살 결과를 반영하여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및 특별교통수단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지난 7월 1일부터 2대의 차량을 추가하여 6대의 차량이 연중무휴로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2㎞까지 기본요금은 700원이고,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은 400m당 100원으로 일반 택시 요금의 30%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61-761-1245)로 1일~7일전에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