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한국고용정보원 공동주최…다양한 진로체험 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제2전시실과 다목적홀에서 ‘2013 광주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또 광주지역 19개 중·고교에서도 진로체험부스 운영에 참여하며, 광주학생들이 직접 만든 ‘나의 행복한 꿈’ 그림 작품 전시, 진로노래 가사 바꾸기 경연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관람객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광주학생들은 작년에 비해 더 넓어진 공간에서 진학·대입 상담, 직업체험, 진로 체험 및 탐색,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2개 영역으로 나뉜다. 진학·직업체험이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길찾기’영역은 1층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진로 체험 및 탐색, 공연 및 전시가 진행되는 ‘꿈꾸기’영역은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저명 강사의 강연 및 대학별 입시설명회가 이어지는 ‘꿈과의 만남’ 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길찾기'영역은 △진로심리 검사 및 해석 ‘나와의 만남’ △고입 전형 정보 안내 및 고입 상담 ‘고등학교 가는 길’ △대학 입학사정관 수시전형 상담 ‘대학으로 가는 길’ △진로 및 대입 상담, 대학생 멘토, 진로코치 상담 ‘멘토와의 만남’ △진로교육중점학교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학교 & 길찾는 교실’ 등이다. 이밖에도 시교육청에서 준비한 북디자이터, 스타일리스트 등 8개 직업체험과 소망나무 만들기, 직업 골든벨 행사가 예정돼 있다.
‘꿈꾸기’영역은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경연, 진로서바이벌, 직업인 강연·공연 ‘꿈잔치 마당’ △꿈따는 나무 만들기, 나의 행복한 꿈 그림 전시 등의 참여 프로그램 ‘꿈자랑 마당’ △저명 강사 및 대학과 만날 수 있는 ‘행복한 꿈과의 만남’ 등이다.
또 한국고용정보원, 광주교대, 광주YMCA 등 12개 유관기관과 광주지역 특성화고교와 연계한 진로직업 탐색 및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행사규모가 커지고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프로그램들이 더욱 다양해졌다”며 “시교육청 광주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및 대학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로 광주학생들이 신속한 대입 정보 및 체험형 진로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13 광주진로진학박람회’ 개막식은 7월 19일 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제2전시실 앞 로비에서 열린다. 이후 2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4시에 폐막될 예정이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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