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문충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8일 착공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은 사업비 2024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수산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친환경 설비와 악취환기시스템 등 최신식 설비를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악취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주변지역 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업장 주변의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 주변 상가 이용을 통한 매출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구는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월 수협중앙회와 현대화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궁용 도시계획과장은 “2015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과 식품안전성 확보가 가능하고 국내?외 관광객도 즐겨 찾는 도심속의 관광명소, 명실상부한 수산문화의 메카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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