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로이킴이 장범준과 관련 논란을 빚은 것을 사과했다.
로이킴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저의 경솔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저 역시 선배님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의도치 않게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앞으로 모든 행동과 말에 신중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당시 로이킴은 "장범준의 결혼식 축가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빰빰빠밤'을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버스커버스커 팬들이 라디오에서 본 것을 따라했다고 했다. '어디서 자기가 썼다고 했냐'는 분들이 있는데 다 내가 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불편하면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장범준을 언급하겠다"며 노래를 부르던 도중 장범준을 외치기도 했다.
한편 로이킴은 14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한번 더 공연을 펼치며 오는 19일에는 대전, 20일에는 대구에서 팬들을 만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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