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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석유비축기지' 운명 결정할 서울시민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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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시민아이디어 공모' 본선 진출작 온라인투표 진행

'마포 석유비축기지' 운명 결정할 서울시민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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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투표를 통해 '마포 석유비축기지'의 최종 활용방안을 결정키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석유비축기지 시민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1차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온라인투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향후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5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7주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온 서울시는 '와우서울(wow.seoul.go.kr)'과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접수된 총 267건에 대해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39건을 선정했고, 첫 관문을 통과한 응모작을 대상으로 2차 온라인투표를 진행한다.

온라인투표는 공모 홈페이지(www.seoul.go.kr/pdc_idea)를 통해 이뤄진다. 최종안은 1차 전문가 심사(80%) 결과와 2차 온라인투표(20%) 비율을 합산해 선정된다. 아울러 39건의 본선 진출작에 대해선 투표와 함께 한 달(7월 15일~8월 16일) 동안 댓글달기 등도 진행해 보다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제 학생·전문가 아이디어 공모(5월 27일~8월 23일) 당선작과 함께 8월 말 발표되고, 향후 9월 말에 심포지엄 및 당선작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1979년 설립된 이후 군사시설로 관리 돼 오다가 서울시가 지난달 이곳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34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마포구 성산동 산 53-1 일대(월드컵경기장 서측)애 위치한 기지의 총 면적은 26만2990㎡(녹지 22만7778㎡, 주차장 3만5212㎡)이고, 5기가 설치된 유류 저장탱크 주변은 화강암 암반과 옹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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