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동방신기가 미국 LA에 이어 칠레 산티아고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미주 대륙을 붉은 물결로 화려하게 수놓았다.
동방신기는 지난 7일 오후 9시(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Teatro Caupolican)에서 '동방신기 라이브 월드 투어'를 개최, 약 5천여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특히 동방신기 멤버들은 열심히 준비한 스페인어로 현지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관객들도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빨간 야광봉을 흔들고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위 아 티(We Are T)"를 외치고 앙코르 무대 전 "동방신기 사랑해"를 연호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20일 중국 상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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