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38.5%로 1위 자리 지켜
7일 아이서플라이의 낸드플래시 시장조사 관련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 매출 20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38.5%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분기 매출이 2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아이서플라이는 삼성전자의 10나노 낸드 비중이 내년(2014년)말이면 약 100%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리딩 엣지' 첨단 공정 기술에 있어서도 삼성전자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고성능 '10나노급(1나노:10억분의 1미터) 128Gb(기가비트) 낸드플래시 메모리'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대용량 eMMC, SSD 등 업계 최대의 대용량 메모리 스토리지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향후에도 삼성전자는 차세대 3bit MLC 낸드 기반의 고성능 대용량 SSD와 내장스토리지 제품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행 제공하여 기술 경쟁력 우위를 지속 유지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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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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