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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소외계층 위해 ‘달뜨는 집’ 7호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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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채웅]

독거노인·다문화가정 위한 영구 무상임대 보금자리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시책사업으로 추진해온 영구 무상임대 보금자리주택 ‘달 뜨는 집’ 7호가 삼호읍에 둥지를 틀었다.
5일 열린 입주식에서는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1세대, 독거노인 3세대에게 보금자리 문패를 달아주고 행복의 집 열쇠를 전달했다.

‘달뜨는 집’은 영암군이 다세대 공동주택 형태의 집을 지어 재난 위험이 있는 위험주택 거주자와 무주택자의 주거환경을 개선코자 2006년부터 시책사업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입주자 중 필리핀 이주여성 자네티엔 이바네즈(35)씨는 남편을 먼저 보내고 아이들과 힘들게 살아온 아픈 기억과 새 집 입주의 기쁜 감정이 뒤섞인 탓인지 눈물로 감사인사를 해 주위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대해 김일태 군수는 “희망을 잃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며 “입주자께서는 희망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시길 바라고, 어려운 일들은 함께 돕겠다”고 격려했다.

또 전용헌 영암하우징 대표를 비롯해 18개 기관·사회단체들이 입주자들을 위한 각종 생활용품을 후원했고 군서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유)광전PC의 이정덕 대표이사는 이부자리 세트(240만원 상당)를 입주 후원품으로 전달했다.

영암군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서호면과 금정면에 2개 동을 건립 중이며 내년까지 덕진면과 학산면에 2개 동을 추가 건립해 총 11개 읍?면에 11동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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