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진행 … 62개 업체 참여해 403명 모집
구로구는 최고의 장애인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다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 장애인과 장애인 구인 우수 기업을 연결해주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달 2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장애인 채용 의지, 4대 보험 가입, 복리후생 등을 검토해 참가기업들을 선정했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이력서, 복지 카드, 사진 등 준비서류를 갖춰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면접이 진행되는 취업부스 ▲이력서, 사진 등 면담상담과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부스 ▲참가자 안내, 무료대사증후군 검사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 지원 부스 등이 설치된다.
구로구는 2011년도부터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1년도에는 상하반기 각각 26개사, 36개사, 2012년도에는 상하반기 각각 54개사, 45개사의 업체가 참여했다.
구로구 김영철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해마다 참여 기업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원하는 많은 장애인들의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구 사회복지과 ☎860-292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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