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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운용, 헤지펀드 본인가 획득..내달 첫 헤지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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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문운용사에 첫 인가…내달 롱숏펀드 출시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금융당국으로부터 헤지펀드 운용을 위한 본인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 증권전문 자산운용사가 헤지펀드 운용인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를 열고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신청한 헤지펀드 운용을 위한 혼합자산펀드 운용 인가를 승인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은 종합자산운용사에만 허용했던 헤지펀드 운용을 수탁고 1조원 이상의 증권전문운용사에도 허용하도록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이번 본인가 획득으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다음달 국내 주식형 롱숏 전략을 사용하는 헤지펀드를 출시할 방침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 관계자는 “내달 ‘트러스톤 탑건 코리아 롱숏’(가칭) 펀드를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운용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국내 주식에 대해 롱숏전략을 사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펀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1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모집,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관련업계에서는 예상했다.

이와관련,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미 이달 초 한국투자증권과 프라임브로커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싱가포르 현지법인에서 지난 2009년부터 국내주식을 대상으로 한 롱숏전략 헤지펀드와 아시아 주식을 대상으로 한 롱숏전략 헤지펀드 등을 운용해왔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다이내믹코리아30’, ‘다이내믹코리아50’ 등 롱숏전약을 사용하는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부동산전문 운용사인 하나다올자산운용이 신청한 특별자산펀드 운용 인가도 함께 승인했다. 이에따라 하나다올자산운용은 그동안 부동산에 국한돼 있던 운용자산 영역을 항공기, 자원개발 등 특별자산으로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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