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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착한 사람들의 선행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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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홈페이지에 ‘착한 사람들’ 개설 운영...다양한 선행과 나눔 활동을 널리 알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사회를 위해 남모르게 헌신·봉사하는 숨은 이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용산구 홈페이지를 통한 소통 창구인 ‘착한 사람들’ 운영에 나서 화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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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8일 국방부조사본부 수사단 직원들이 저소득 홀몸어르신 댁에 방문, 후원과 더불어 청소 등 봉사활동에서 나서는 등 어르신에게 감동을 전해준 제1호 선행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0건이 공개돼 있다.
구는 지역 사회에서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선행을 널리 알려 계층 간,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를 시작하게 됐다.

과거 사례를 보면 대다수 미담사례들이 일회성으로 끝나고 마는 등 기록이나 관리 없이 사장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선행에 대한 격려와 관심이 지속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창구로 ‘착한 사람들’ 운영에 나서게 된 것이다.

‘착한 사람들’이란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어려움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자발적인 선행에 나선 개인, 가족, 단체 등 모두를 일컫는 말로 종교단체, 기업체는 물론 각종 동호회도 포함한다.
성금·성품 기부는 물론 결연을 통한 정서적·경제적 선행 등 각종 기부행위와 지역 16개 동별 자원봉사단, 자원봉사캠프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또 지역 내에서 자율적으로 이뤄지는 자체 선행과 미담사례 등을 개인, 단체 등 동의를 구해 게시하고 있다.

‘착한 사람들’의 운영은 담당부서와 각 동주민센터에서 사례 포착 시 직접 등재하고 있으며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용산구 홈페이지(http://www.yongsan.go.kr) 용산소개 - 구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구는 향후 ‘착한 사람들’ 수기 사례집 등 책자를 발간하여 배부할 예정이며 선행사례를 구 홈페이지와 행정자료실에 영구 기록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아울러 ‘착한 사람들’의 주인공이 서로 소통하며 나눔의 기쁨을 이웃들과 공유할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감사장 전달, 수기 발표 등 축제도 열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이웃들의 나눔과 봉사 하나하나가 모여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용산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봉사의 기쁨을 아는 ‘착한 사람들’이야말로 용산의 자랑거리이자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주민생활지원과(☎2199-704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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