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청소년 토요문화마당 '인끼' 공연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기자]

" 강진아트홀 에서 1318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무대"

지역사회의 문화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바람직한 문화향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인끼’ 공연이 벌써 아홉 번째를 맞아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강진아트홀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문화공동체 “드림마루”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학교에서 동아리형태로 혹은 개인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밴드, 댄스, 통기타, 풍물 등 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9회 문화마당부터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참여를 위해 무대공연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또,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더위를 식혀줄 컵빙수와 에어타투,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부스, 강진경찰서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이번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면서 “청소년들이 열정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인끼’ 무대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풀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는 문화마당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