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블루베리로 만든 전통주 '딱 좋아', 중국 진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전 구봉주류, 1년 연구 끝에 올 4월 선보여…1100병 심양 까르푸 매장서 팔아, 추가발주는 1만4000병씩

대전 구봉주류에서 블루베리와 배를 넣어 만든 전통주 '딱 좋아'.

대전 구봉주류에서 블루베리와 배를 넣어 만든 전통주 '딱 좋아'.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의 전통주가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구봉주류(대표 이철구)가 지난 4월 내놓은 신제품 약주 ‘딱 좋아’가 중국에 1652달러(360㎖ 1100병)를 수출해 중국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철구 구봉주류 대표는 “처음이라 많은 물량은 아니다”며 “수입업체에서 추가발주땐 1만병 이상 하기로 계약했다. 앞으로 수출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수출량이나 수출액이 많지 않으나 세계 거대시장인 중국에 파고들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딱 좋아’는 멥쌀, 찹쌀, 블루베리를 섞어 만든 것과 멥쌀과 찹쌀에 배를 섞은 두 종류가 있다. 알콜도수는 11%.
과실주엔 블루베리술이 있지만 전통주시장에서 블루베리를 원재료로 쓰는 술은 ‘딱 좋아’가 처음이다. 이 대표가 친구와 함께 블루베리농장을 경영하고 있어 가능했다. 블루베리농축액을 이용, 1년의 연구 끝에 ‘딱 좋아’가 탄생했다.

‘딱 좋아’는 중국에 ‘쩐 하오(眞好)’로 심양 까르푸매장에서 팔린다.

한편 구봉주류는 다음달 5일~19일 심양시서 열리는 ‘한국상품 판촉전’에서 유일하게 전통주 약주부문에 참가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