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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리산 낙석사고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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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전문가 보내 자체조사 후 경찰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최근 3년 사이 하강풍 피해 한 차례도 없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은 지난 15일 지리산 하봉 조난등산객 구조 중 일어난 사망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17일 오전부터 산사태전문가 등 조사반을 보내 현장조사에 들어간다.

사고당일 인명구조를 위해 산림청 소속 대형 산림헬기를 띄웠으나 일부에서 헬기 하강풍에 따른 2차 낙석피해 가능성을 내놓아 현장정밀조사와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산림청은 해당지역이 사고가 나기 4일전부터 내린 비로 돌이 굴러 내릴 만큼 취약한 곳이었으며 헬기구조 때 구조장비(호이스트)를 약 60m 위에서 내릴 만큼 고도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산사태원인을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자체조사 후 경찰, 소방, 국립공원 관계자와의 합동조사에도 적극 나서 조사결과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지리산 인명사고와 관련, 소방당국의 지원요청을 받고 부처간 협력체계에 따라 산림헬기를 띄워 가장 먼저 구조대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 간 산림헬기는 강풍 등 나쁜 기상에도 강한 대형헬기(KA32-T)로 최근 3년간 지리산지역에서만 89차례의 인명구조를 했으며 구조 중 하강풍 피해문제는 한 차례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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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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