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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쾌적한 마을 지키는 ‘블랙박스’ 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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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주민들, 차량 블랙박스 이용 불법·탈법 예방"
안전·쾌적한 마을 지키는 ‘블랙박스’ 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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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주민 30여명이 지난 14일 동 주민센터에서 ‘블랙박스 주민 안전단’(단장 이성기) 발대식을 가졌다.

자발적으로 모인 20명의 주민안전단과 신가동 사회단체회원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우리 손으로 가꾼다’는 취지로 이날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차량용 블랙박스가 이동 가능한 CCTV 역할을 하며 각종 사회범죄의 증거로 이용되고 있다. 이런 특징을 이용해 주민들이 자신의 차량과 그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를 활용해 안전한 신가동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주민 안전단은 직장에서 퇴근한 후 저녁시간, 주민 안전단에서 자체 제작한 안내판을 부착한 자신의 차량을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과 후미진 곳 등에 주차해 불법·탈법 행위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촬영된 영상은 특정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확인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주민 안전단 단원들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감안해 수집된 정보를 다른 용도에는 사용도, 유출도 하지 않겠다는 선서도 함께 했다.

이성기 주민안전단장은 “우리 블랙박스 주민 안전단은 주민들이 가진 최신장비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마을을 지켜나가는 전국 최초의 모임이다”며 “우리들이 직접 마을의 안전을 수호해 나간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모두들 열심히 해보자”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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