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장병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요양전문병원이 생긴다. 또 이등병을 대상을 실시했던 건강상담기록부를 자대배치 이후 소속부대 군병원에 넘겨 상병 건강검진때 활용하기로 하는 등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이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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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문에 군당국은 군병원의 기능을 재조종해 고양, 일동, 춘천 등 6곳은 군장병들이 수술후에 재활을 전문적으로 하는 요양병원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평병원은 파병을 위한 파병의무부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군병원들도 해양의료원, 항공우주의료원 등 전문병원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수술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 군부대와 떨어져 있을 경우를 대비해 의무후송헬기 8대를 2017년까지 도입하기로 하기로 했다. 의무후송항공대는 육군 항작사에 창설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기체계를 정비하는 정비창 등 유해환경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은 특수신체검사 체계를 마련해 직업관련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하는 등 군보건의료체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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