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 명예훼손함 혐의 인정받아 검찰 H타임즈 발행인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혀
공단은 H타임즈(G저널) 발행인이 2012년10월부터 특혜의혹시리즈 1탄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정병호 이사장, 친·인척 채용 논란!! 인사비리 백화점', 2탄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특혜의혹 시리즈<2>...용답동 재활용 선별장' 등 제하, 사실확인 절차를 하지 않는 등 고의적이고 음해성 허위기사로 점철된 보도를 11번 게재, 공단 시설물 이용회원들에게 유포하는 등 공기업의 공신력을 크게 손상시키고 전 직원에 대해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사건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실적 보도를 통해 구민의 통합을 유도해야하는 지역언론사의 자세를 망각하고 상습적으로 음해?허위보도를 일삼는 지역언론사라는 지탄을 자초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단 정 이사장은 “의도적인 허위기사를 보도함으로써 지역내 도서관·문화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운영으로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복지 및 편익의 증진을 도모해오며 우수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공단의 공신력이 크게 훼손되는 등 명예에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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