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제18회 환경의 날 축사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구광역시 달서구 소재 대구수목원에서 개최된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환경을 단순히 규제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틀을 벗어나 환경규제를 새로운 창의적 도전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제대로 된 환경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도시 지역에 살아도 흙을 밟고 새 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시의 버려진 땅을 자연 쉼터로 재창조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세계 환경시장은 9%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도 환경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폐기물이 에너지가 되는 자원 순환 경제를 구축해나갈 것이다. 국민 여러분이 함께 뜻을 모아주실 때만이 새로운 선진 환경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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