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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러시아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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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6월1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3년 정기연주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초 여름 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클래식 향연이 강북구에서 펼쳐진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6월1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2013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단원들이 학업과 병행하며 틈틈이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지역청소년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미래 음악인으로서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주회는 이건수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강북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59명과 객원 연주자 20명이 협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열정과 재능을 가진 신규단원 5명에 대한 위촉식에 이어 발라끼예프,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예프 등 19세기 중~20세기 초 러시아작곡가들의 다양한 음악 색깔을 느껴볼 수 있는 연주로 꾸며진다.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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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에선 민주주의를 사상적 배경으로 한 러시아 국민악파 중 하나로 꼽히는 발라끼예프의 ‘Overtur on 3 Russian Themes'를 시작으로 당시 급진적인 음악과는 동떨어진 분위기를 가졌던 차이코프스키의 고전적 스타일이 돋보이는 ‘Variations on a Rococo Themes', 신고전주의 경향이 엿보이는 프로코피예프의 ‘Peter and Wolf op.67'이 차례로 연주돼 공연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관람은 무료.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은 별도의 예약 없이 공연당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선착순으로 입장 할 수 있다.

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른 더위로 심신이 나른해지고 생활리듬이 무너지기 쉬운 요즘 클래식 꿈나무들이 만들어 가는 다양한 러시아 음악의 선율을 만끽하며 지친 일상을 잊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립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3년 창단 이래로 매년 신년음악회와 정기연주회 개최, 초청 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강북구를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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