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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광우병 위험통제국 탈피..국내 수입조건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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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미국 등 6개국의 광우병 위험통제국의 지위에서 벗어났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81차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에서 미국, 일본, 네덜란드, 이탈리아, 이스라엘, 슬로베니아 등 6개국의 광우병(소해면상뇌증·BSE) 지위가 '위험통제국(controlled risk)'서 '위험 무시국(negligible riks)'으로 변경됐다. 불가리아, 코스타리카 등 2개국은 '위험 미결정국'에서 위험통제국으로 지위가 바뀌었다.
위험무시국은 광우병 위험이 무시할만한 수준이라는 의미로 OIE가 부여하는 광우병 단계 가운데 최상위다.

BSE 지위변경은 28일 논의돼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중국이 의사발언을 했고, 우리나라를 제외한 모든 참가국이 OIE 과학위원회의 BSE 지위변경 관련 승인 결의안을 수용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기권했다.

농식품부는 미국의 BSE '위험무시국'으로의 지위 변경이 결정됐지만 양국간 합의된 '미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 수입위생조건'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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