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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네이마르 새 축구화 '하이퍼베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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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새 축구화 나이키 '하이퍼베놈' [사진=나이키 코리아 제공]

네이마르의 새 축구화 나이키 '하이퍼베놈' [사진=나이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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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나이키가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새 축구화 '하이퍼베놈'을 29일(이하 한국시간) 공개했다.

'하이퍼베놈'은 공격수들의 민첩성과 슈팅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둔 축구화. 제작 초기 단계부터 네이마르를 비롯해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등 최고 공격수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수비수의 압박에 공간이 사라지기전 빠른 슈팅을 하는데 도움이 될 축구화가 필요하다"라고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니스 데코비치 나이키 풋볼 디자인 디렉터는 "축구는 변하고 있다"라며 "이전까지 공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이 스피드였다면, 이젠 좁은 공간에서 공을 가진 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에서 유를 창조해 공격 기회를 만드는 플레이, 그것이 바로 '하이퍼베놈'을 개발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향점은 '맨발에 가장 가까운 축구화'다. 이를 위해 축구화를 신었을 때 발이 최대한 지면에 가깝도록 제작됐다. 갑피는 '나이키스킨'이란 새로운 소재가 사용됐다. 부드러우면서 탄력 있는 폴리우레탄 재질로 마감해 맨발과 같은 밀착감을 선사한다. 날씨와 상관없이 동일한 볼 컨트롤을 가능케 하는 ACC(All Conditions Control) 기술도 적용됐다.

밑창은 엄지발가락 부분에서 갈라진 스플릿-토우(Split-toe) 밑창을 썼다. 엄지발가락에 힘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순간 가속 움직임에 도움을 준다. 밑창 재질도 압축 나일론을 사용해 강한 힘을 전달하는데 무리가 없고 가볍다. 아울러 지면을 더욱 빨리 차고 나갈 수 있도록 스터드 배열과 길이를 설계했다.
필 맥카트니 나이키 풋볼 풋웨어 부문 부사장은 "하이퍼베놈은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공격수, 새로운 종족의 공격을 알리는 궁극적인 축구화"라는 말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이퍼베놈'은 다음달 3일 열리는 브라질-잉글랜드의 친선경기에서 네이마르와 웨인 루니가 처음으로 신고 나올 예정이다. 향후 이브라히모비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 대니 웰백(맨유) 등도 착용할 계획이다.

나이키 하이퍼베놈은 다음달 25일부터 나이키 오프라인 매장 및 나이키 스토어 (www.nikestore.co.kr)에서 구매 가능 하다. 가격은 최상급 모델인 '하이퍼베놈 펜텀'이 25만원 대.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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