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에서 교육생의 학습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교수법이 나왔다. '참여형 수업을 이끄는 창의적 교수법 47가지'는 교육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교수법을 설명한 책이다. 교수법(교육기법)을 설명한 책들은 많다. 교수법을 설명한 책에는 주로 아이스 브레이킹이나 스팟, 토론기법, 교육과 관련해서 진행할 수 있는 각종 게임 등을 소개한다. 그런데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은 많지 않다.
따라서 이 책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하는 게임을 교육현장에서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치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인기 있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행자는 방송에 출연한 사람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요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진행자가 혼자서 재미요소를 만드는 구성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진행자는 출연자들이 각자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출연자들이 중심이 되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은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실행하는 과정에서 웃음을 만든다.
교육도 이런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강사 혼자서 만드는 교육으로 진행되었지만 이제는 강사가 아닌 교육생들이 직접 교육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제 교육장에서 교육생들 스스로 해답을 찾아야 하고 강사는 교육생들이 해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참여형 수업을 이끄는 창의적 교수법 47가지'/전창욱 지음/미래와 경영 출간/값 1만8000원>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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