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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히트 맹활약…출루율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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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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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볼넷의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14번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총 네 차례 출루, 시즌 출루율을 종전 0.442에서 0.449로 끌어올렸다. 타율도 0.290에서 0.296으로 상승했다.
전날 시즌 10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린 타격감은 다시 한 번 재현됐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회 상대 선발투수 잭 맥칼리스터의 바깥쪽 시속 146km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익선상 2루타로 연결했다. 손목 회전만으로 만든 시즌 12번째 2루타였다. 허리가 빠진 상태에서 배트를 휘둘러 원 바운드로 담장을 넘겼다. 잭 코자트의 번트 안타를 틈타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적시타 때 홈을 통과, 시즌 40득점 고지에 올랐다.

2회 2사에서 시속 135km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4회 일찌감치 시즌 19번째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사 1루에서 맥칼리스터의 시속 146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우익수 앞에 떨어뜨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연결되진 않았다.

이후에도 출루행진은 계속됐다. 6회 1사 3루에서 바뀐 투수 리치 힐과 11구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을 골랐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시속 117km 커브에 속지 않았다. 7회에는 몸에 맞는 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1사 2, 3루에서 상대 왼손투수 스캇 반스의 시속 130km 슬라이더를 맞았다. 추신수는 14개로 이 부문 리그 선두다.

추신수의 멀티히트와 선발투수 맷 레이토스의 6.1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 속에 신시내티는 8-2로 승리, 시즌 33승(19패)째를 신고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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