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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미나문방구', 끈질긴 생명력 과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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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미나문방구', 끈질긴 생명력 과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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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한국영화 '고령화가족'과 '미나문방구'가 할리우드 영화의 공세 속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령화가족'은 지난 28일 하루 전국 271개의 상영관에 1만 56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미나문방구'는 229개 상영관에 6007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연기파 배우 공효진, 윤제문, 박해일, 윤여정이 주연을 맡은 '고령화가족'은 송해성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시선한 내용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미나문방구'는 개성파 배우 최강희, 봉태규와 함께 아역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무공해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영화의 개봉 시점에 '아이언맨3'를 비롯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대거 포진해있어 상영관 확보는 물론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는 휴먼 드라마가 자극적인 소재와 격렬한 액션으로 스트레스를 풀고자 하는 관객의 욕구와 어긋난 것으로도 해석된다.

다행히 한국영화 '몽타주'는 지난 28일 1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장기흥행을 예감케 했다. 이는 지난 16일 개봉 후 13일 만에 일궈낸 성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이날 8만 609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위대한 개츠비'는 3만 8592명을 동원, '몽타주'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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