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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스마트폰으로 알림장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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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키즈노트와 협약 체결, 6월부터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어린이집 교사들이 직접 작성했던 종이알림장이 스마트폰으로 대체돼 보육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키즈노트와 스마트 보육환경 구축에 대한 협약을 맺고 6월부터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키즈노트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창식 중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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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의 어린이집 자체적으로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구청과 어린이집, 학부모 삼자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전국에서 중구가 최초다.

중구가 무상으로 지원받는 스마트 알림장 키즈노트는 종이 알림장을 스마트 기기로 대체한 국내 최초 영유아 보육시설 전용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교사들이 스마트폰이나 PC로 알림장을 작성해 일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필요할 때는 원아들에게 개별적인 알림서비스도 할 수 있다. 문자는 물론 사진도 스마트폰으로 찍어 바로 전송 가능하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는 담당 보육교사가 일일이 수기로 알림장을 작성, 원아들에게 전달해왔다. 수기 알림장 작성은 매일 반복돼 시간적 물질적 낭비는 물론 보육교사들의 업무를 더욱 과중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였다.

키즈노트 서비스가 도입되면 교사들 업무량이 줄어 그만큼 남는 시간과 정성을 아이들 보육에 쓸 수 있게 된다. 결국은 아이들과 학부모, 어린이집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이 저절로 이루어지게 되는 셈이다.

아울러 학부모들은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키즈노트 서비스를 개인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의 건강 상태나 투약 의뢰 등을 어린이집에 문자로 요청할 수도 있어 아이를 안심하게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게 된다.

또 이 서비스를 통해 중구는 보육정책 사업이나 주요 홍보사항을 어린이집과 학부모에게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학부모들도 보육사업과 관련된 건의사항이나 아이디어를 구청에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중구는 우선 6월 어린이집과 학부모와의 쌍방향 시스템을 운영하고, 7월에는 구청과 학부모, 어린이집과의 삼자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개발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어린이집에도 스마트한 보육환경시스템을 구축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 더 나은 보육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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