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지석이 14년 전 김희선과의 깜짝 인연을 공개했다.
김지석은 28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14년 전 1999년 5월 이맘때 쯤 김희선을 만난 적이 있다"며, 김희선에게 "나 기억 안나요?"라고 물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집에 가려던 찰나 김희선의 잘생긴 매니저가 있었는데, 그 분이 나에게 '힉생이냐?'고 물으며 명함을 주셨다"며 "나는 김희선의 연락처를 원했었다. 매니저의 번호는 원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김희선에게 "평창동의 포장마차 아시느냐?"고 묻고는 "그 포장마차에 비가 오면 김희선이 온다는 소문이 있다. 나는 아직도 그때 김희선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