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개청 관계자들, 첨단기술에 놀라움·찬사 연발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태국왕립관개청 기술위원회 몬디안캉사시티암(Mondhian Kangsasitiam) 의장을 비롯해 33명의 태국 정부 관계자들이 26일 배수갑문 확장공사와 관련해 기술연수 및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들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산강하굿둑 구조개선 2공구 배수갑문(규모 66m×11.5m×5련)과 통선문(규모 14m×65m)을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 설치하고 있는 현장을 보고 최첨단 기술력에 놀라움을 나타낸 뒤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산강하굿 구조개선사업은 영산강 홍수위 저감으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수변 랜드마크 조성 등을 통해 관광명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대형 수문 설치 관련 기술협력에 따른 농어촌공사의 해외 농업개발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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