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만군도 본거지 둔 외국인 국내 주식 및 채권 7.6조 투자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케이만군도에서 국내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기 위해 등록한 개인투자자와 집합투자기구와 연기금, 은행 등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등 외국인은 4월말 기준 총 2796명에 달했다.
케이만군도에 본거지를 둔 2800여명의 외국인은 6조5650억원 규모의 국내 주식과 1조850억원 규모의 국내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전체 외국인 보유 주식의 1.6% 수준이고, 채권은 1.1% 수준이다.
한편 페이퍼컴퍼니가 많은 홍콩에 본거지를 둔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투자액(보유 규모)은 6조6250억원이고, 채권 보유액은 1조3140억원에 달해 총 79390억원의 국내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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