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서해5도 관광객 최근 급증...주말에 표 없어"
27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40% 정도였던 서해 5도 왕복 여객선 승선율이 5월 들어 52%로 10%p 이상 늘어나는 등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주말에는 시간에 따라 여객선 예매가 완료돼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다. 실제 지난 18일엔 관광객이 몰려 모든 선박의 표가 매진되기도 했다.
이같이 관광객이 늘어난 것은 무엇보다 정부와 인천시·옹진군 등 자치단체의 노력 덕분이다.
중앙부처의 각급 교육기관들이 서해 5도 안보체험교육을 확대했고, 정부와 관광공사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꾀했다.
정태옥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최근 서해 5도 관광이 활성화 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정부는 서해 5도 관광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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