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치원 졸업식 경찰들' 게시물이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경찰들이 유치원 졸업식에 간 데에는 슬픈 사연이 숨어 있었다. 대릴 래츠(29)라는 피닉스 소속 경찰이 5살짜리 딸의 유치원 졸업식 3일 전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에 수백명의 피닉스 경찰들이 아빠의 부재를 느낄 아이를 위해 단체로 졸업식에 참석했다.
아이가 졸업장을 받는 순간 현장에 있던 모든 피닉스 경찰들이 기립박수로 축하해줬고, 딸의 어머니는 "아이가 조금이라고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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