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4일 창5동 가인초등학교 담장 벽화 사업 진행
벽화 그리기 행사가 진행되는 창5동 지역은 존경받는 애국지사이자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김병로 선생 발자취가 남아있는 곳.
담장 벽화 그리기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지역내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지난 13일 전체적인 구도와 밑그림 등 기초 작업을 먼저 완료했다.
행사당일인 24일은 오전 9시부터 가인초등학교 학생·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180명이 모여 그림 채색과 마무리 과정까지 함께 힘을 모으게 된다.
차량 통제와 우회로 안내는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원들도 함께 가세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알록달록 몰라보게 변모한 등하교길에 학생들이 며칠간 길을 잃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자치단체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발굴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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