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임혁필(41)이 취업률이 낮다는 이유로 자신이 다닌 회화학과를 폐지하려는 모교 청주대학교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임씨는 22일 오후 페이스북에 "난생 처음 여러분들에게 부탁한다"며 폐지 위기에 처한 청주대 회화학과의 현 상황을 널리 퍼뜨려 달라고 네티즌에게 요청했다.
임씨는 "비싼 돈 들여 세계적인 아티스트 전시를 서울에서 하면 뭐하나"라며 "정작 지방대 예술대학 회화과가 취업을 못한다고 없어지는 판국인데…"라며 순수예술을 홀대하는 현실을 비판했다.
그는 또 "요새 갑의 횡포가 화두인데, 정치계와 대기업 이야기가 아니라 이런 것이야말로 진정한 갑의 횡포"라며 "언제부터인가 학교는 돈버는 기업이 됐다"고 학교측의 일방적인 결정을 안타까워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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