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글로벌 유동성평가' 국제회의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6월 3일과 4일 '국제적 관점의 글로벌 유동성 평가'를 주제로 국제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서전트 뉴욕대 교수와 시노하라 나오유키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하이메 카루아나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서전트 교수는 경제정책과 국내총생산, 고용과 투자 등 경제적 변수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한 연구로 크리스토퍼 심스 프린스턴대 교수와 함께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한은 경제연구원의 해외 고문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의 발제자로는 브노아 쾨레 유럽중앙은행(ECB) 금융통화위원과 게리 고튼 예일대 교수, 더글러스 게일 뉴욕대 교수로버트 맥컬리 BIS 고문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또 조너선 오스트리 IMF 부국장, 이창용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 최운규 한은 경제연구원장, 장-피에르 랑도 전 프랑스 중앙은행 부총재도 요사이 국제금융가의 이슈에 대해 의견을 전한다.

박연미 기자 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