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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車車 대항전]"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독일차 VS 비독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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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임철영 기자]올 들어 내수시장에서 13%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인 수입차 브랜드가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주력모델 마케팅에 사활을 걸었다.

수입차 대전의 관전 포인트는 독일차와 비(非) 독일차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4개 독일차 브랜드는 올 들어 수입차 내 점유율을 70~80%까지 끌어올리며 말 그대로 시장을 독(獨)식하고 있다. 여기에 렉서스, 혼다, 볼보, 재규어 등 비 독일차 브랜드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독일차 브랜드는 강점을 더 강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력모델의 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키거나 전면에 내세우는 식이다.

먼저 수입차 1위 BMW는 3시리즈 라인업의 종지부를 찍는 3시리즈GT를 포함해 3시리즈 라인업 전체를 앞세웠다. BMW는 3시리즈 GT를 오는 6월 국내에 출시, 다양한 라인업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C클래스 디젤 모델에 C 220 CDI와 C 220 CDI 쿠페를 추가한다.

아우디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누적 700만대가 넘게 팔린 볼륨모델 A6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이 전 세계 A6 판매국 중 다섯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A6의 인기가 높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폭스바겐 역시 신형 파사트를 전진 배치했다. 파사트는 1973년 첫 모델이 출시된 이후 6세대를 거치면서 전 세계에서 1500만대 이상이 팔린 글로벌 베스트 셀링 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출시 후 4개월만에 누적 1000대를 넘어선 인기 모델이다.

독일차에 맞선 비 독일차 브랜드들의 대응도 만만치 않다.

프리미엄 일본 브랜드 렉서스는 내달 신형IS를 출시, 빼앗긴 시장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IS는 과거 국내시장에서 7000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

혼다 역시 과거 전성기를 이끌었던 올 뉴 어코드(신형 어코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어코드는 8세대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힘과 높은 연비효율성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모델로 평가된다.

재규어는 올 하반기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인 F타입을 출시하며 타 브랜드의 스포츠카와는 차원이 다른 드라이빙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볼보는 더욱 강화된 안전사양이 특징인 5도어 해치백 V40으로 승부수를 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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