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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3만피트 상공에서 기내 와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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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30종의 와인 블라인드테이스팅(Blind Tasting) 진행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의 기내 와인이 3년 만에 바뀐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인 소믈리에를 초청해 3만 피트 상공에서 시음회를 펼치는 등 기내에 가장 적합한 와인을 선정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 스카이쉐프에서 '2013 아시아나항공 와인선정회'를 개최한다.
이번 와인 선정회는 엄격한 심사를 위해 2007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출신의 안드레아 라손(Andreas Larsson, 스웨덴, 41)을 비롯한 세계적인 소믈리에 3명이 심사위원으로 초청됐다.

아시아나는 기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브랜드와 함께, 최근 호평을 받고 있는 칠레,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등 신대륙 와인들도 대거 선정 대상에 포함했다.

국내외 33개 업체가 내놓은 500종의 와인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30종의 와인이 시음대에 올랐다. 아시아나는 기내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 와인의 이름과 라벨을 가린 채 시음)을 통해 기내에 가장 적합한 와인 약 30여종을 선정해 10월1일부터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심사위원들은 탑승객들이 가장 만족할 와인을 선정하기 위해 3만 피트 상공이라는 기내환경을 고려해 풍부한 향과 적절한 산도, 부드러운 탄닌(Tannin:떫은맛)을 가졌는지를 평가한다. 이어 기내식과의 마리아주(marriage:와인과 음식의 궁합) 등도 살핀다.

한현미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은 "사전에 심사위원들에게 기내식 시식 및 별도의 프리젠테이션도 실시한다"면서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고품격 기내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와인을 엄선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와인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현재 퍼스트클래스 13종, 비즈니스클래스 16종, 트래블클래스 4종의 와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2004년부터 3년마다 세계 유수의 소믈리에들을 초청해 와인선정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글로벌 트래블러誌로부터 퍼스트클래스 최우수 화이트와인과 샴페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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