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시나리오 작가 A씨(41)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친누나가 매형 때문에 자살을 했는데도 제사도 지내주지 않아 안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며 “이날도 술을 마신 상태에서 매형이 내게 비아냥거려 화가 났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A씨의 누나는 3년 전 가정폭력으로 우울증을 앓다 자살했으며 이후 A씨가 홀어머니와 함께 제사를 지내왔다.
박혜숙 기자 hsp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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